강력한 북극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11.4도까지 떨어졌고 지금도 칼바람에 체감온도가 영하 15도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해안에는 이미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한파와 눈 상황 알아봅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먼저 한파 상황부터 알아보죠, 오늘 아침 올 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았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부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철원 임남면 기온이 영하 20.4도, 설악산은 영하 20.1도까지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 밖에 파주 영하 14도, 서울 영하 11.4도 대전 영하 9.9도, 대구 영하 6.5도, 광주 영하 5.3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. <br /> <br />상층 온도가 영하 25도에 달하는 북극 한기가 밀려온 것이 원인인데요, <br /> <br />매서운 칼바람까지 가세하면서 서울 등 중부지방 체감 온도는 영하 15도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낮에도 서울은 기온이 영하 3도에 머무는 등 영하권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서해안에도 이미 많은 눈이 내렸는데,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해안과 제주 산간의 눈은 오후 들면서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오늘 오후 동안 눈이 약해지거나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,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 산간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해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안심하긴 이른데요,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남 영광 지역에는 8cm, 무안 6.5cm, 제주 산간이 5.6cm의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내일 아침까지 최고 7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시 눈이 강해지는 시점은 오늘 밤사이가 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<br /> <br />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교통안전과 시설물 피해, 낙상 사고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120813004845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